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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S-Oil, 새 공장은 짓는데…장사는 될까요?

by 뉴스읽어주는아지야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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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핵심 요약
  • 🛢️ 요즘 S-Oil, 왜 힘들어졌을까
  • 🧱 Shaheen 프로젝트는 뭘까?
  • 🪙 목표주가는 왜 48,000원으로 나왔을까
  • 🔬 요즘 뜨는 '액침냉각유', S-Oil이 뛰어들면?
  • 🧾 투자자라면 지금 뭘 봐야 할까
  • 🎯 결론: 기회일까? 기다려야 할까?
  • ❓ Q&A 5선

🔎 핵심 요약

  • S-Oil은 2026년 ‘Shaheen’이라는 초대형 화학공장을 짓고 있어요
  • 하지만 정제마진과 실적은 계속 나빠지는 중입니다
  • 지금 주가는 너무 싸졌다는 이유로 목표가 48,000원 제시
  • '액침냉각유' 같은 신사업 진출 시 반전 가능성도 있어요
  • 📌 초보 투자자는 '유가 + 경기회복 + 신사업 진출' 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요즘 S-Oil, 왜 힘들어졌을까?

S-Oil은 우리가 잘 아는 정유회사예요.
기름을 정제해서 휘발유, 경유 같은 걸 만들고,
윤활유, 화학제품도 같이 생산하는 회사죠.

근데 요즘 이 회사가 왜 이렇게 실적이 안 좋냐면요…

😓 1. 사람들이 기름을 예전만큼 안 써요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죠.
차도 덜 타고, 비행기도 줄고, 공장도 덜 돌고…
그럼 기름이 덜 팔려요. 당연히 정제마진이 떨어집니다.

  • LS증권은 2025~2026년에도 정제마진 회복이 쉽지 않다고 했어요.

😓 2. 화학제품도 예전 같지 않아요

S-Oil이 잘하던 '아로마틱스'라는 화학제품도
휘발유 수요가 줄면서 같이 영향 받는 중이에요.

  • 섞어 쓰는 용도로 좋았던 제품인데,
  • 휘발유 자체 수요가 줄면 덩달아 타격 받는 구조죠.

🧱 Shaheen 프로젝트는 뭘까?

2026년 완공을 목표로
S-Oil이 지금 울산에 짓고 있는 초대형 석유화학공장의 이름이 바로 ‘Shaheen’이에요.

근데 이 이름, 그냥 붙인 게 아니에요.
‘Shaheen’은 사우디아람코가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이름이에요!

🇸🇦 S-Oil은 아람코의 한국 거점

  • S-Oil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람코 (지분 63.4%)
  • Shaheen은 아람코가 한국을 아시아 석유화학 중심으로 삼으려는 전략이에요.

한마디로 ‘한국에 있는 아람코 공장’이라고 보면 돼요.


🏗️ 어떤 공장을 짓고 있나?

  • 기존 정유시설과 다른 ‘고부가 화학제품’ 전용 설비예요
  •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물질을 생산할 예정이에요
  • 정유 중심 → 화학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려는 큰 그림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타이밍’

지금처럼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수천억짜리 공장을 돌리게 되면?

“가동률이 낮고, 고정비만 올라가죠…”

수익성도 떨어지고
기대한 매출 상승도 안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애초에

“투자 시점이 너무 늦었다”
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이 그래프는 S-Oil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Revenue)**과 영업이익(Operating Profit) 추이를 보여줍니다파란 막대는 연도별 매출액입니다 (단위: 억 원)빨간 선은 영업이익 추이로, 2025년에는 적자(-105억 원)가 예상됨2026년부터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아직은 매우 낮은 수준

🪙 목표주가는 왜 48,000원으로 나왔을까?

지금 주가가 56,500원이니까
‘목표가 48,000원’이면 오히려 내려간 거잖아? 싶을 수 있죠.

하지만 LS증권은 이렇게 말합니다:

“실적은 안 좋아졌지만, 지금 주가는 너무 싸다.”

📉 이유 1. 자산 대비 너무 저평가 됐어요

  • 2025년 예상 자산가치(BPS)는 71,755원
  • 여기에 PBR 0.65배를 적용 → 목표주가 48,000원 산출

요즘 워낙 시장이 우울해서 할인폭이 크다 보니
“적어도 이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겠냐”는 해석이에요.


📉 이유 2. 배당은 줄었지만, 돈은 벌고는 있어요

  •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연간 800~1,000억 원은 나와요

즉, 당장은 배당 못 줘도
“공장은 돌아가고 있고, 돈은 들어온다”는 거죠.

 

기준 BPS는 71,755원으로 고정 각각 PBR 0.6 / 0.65 / 0.7을 적용해 산출한 목표주가를 막대그래프로 표현했어요.


🔬 요즘 뜨는 '액침냉각유', S-Oil이 뛰어들면?

혹시 들어보셨나요?
‘서버를 액체에 담가서 식히는’ 냉각 방식. 그게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이에요.

AI,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전기 아끼고 효율 좋으려면 이 방식이 대세가 된답니다.

그리고 이때 쓰이는 게 특수 냉각유인데…
S-Oil이 만드는 윤활기유에서 파생 가능성이 있어요!


🧪 연결고리: S-Oil의 윤활유 → 냉각유로?

S-Oil은 이미

  • 고급 윤활유 원료
  • 기계용 절삭유
    같은 걸 만들어요.

→ 이 기술력으로 액침냉각유 쪽으로 확장한다면?

  • ESG 테마 탑승
  • 고부가가치 확보
  • 기존 화학설비(예: Shaheen) 활용도 가능

이건 진짜 '미래 먹거리’로 연결될 수 있는 시나리오예요.

 

Base Case (회색 점선): S-Oil이 지금처럼 액침냉각유 없이 기존 사업만 유지할 경우 Expansion Case (녹색 실선): 액침냉각유 시장에 진출해서 고부가 제품군을 확장했을 경우 📌 예상 영업이익(단위: 억 원)을 기준으로 20252027년 시나리오를 비교한 것입니다. → 20262027년부터 큰 수익성 격차가 발생하는 모습이 보이죠.

 


🧾 투자자라면 지금 뭘 봐야 할까?

지금 S-Oil에 관심 있다면
다음 3가지를 꼭 체크하세요:

체크포인트 왜 중요할까?

📊 유가 추이 유가 오르면 정제마진 개선 → 실적 회복 가능
🏗️ Shaheen 가동시기 수요 회복 시 설비투자 효과 본격화
💡 신사업 진출 냉각유 같은 고부가 제품 추가 시 성장성 리레이팅

⚠️ 투자 유의사항

  • 아직 실적은 부진하고
  • 고배당주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워요
  • ‘지금은 싸지만 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님’을 유념하세요

🎯 결론: 기회일까? 기다려야 할까?

S-Oil은 지금 전환기에 서 있어요.

  • 정유 → 화학 → 냉각유
  • 배당 → 성장
  • 아람코 자회사 → 글로벌 전진기지

이 변화는 분명 잠재적 기회지만,
‘지금’ 투자해도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예요.

“우리는 투자자에게 길을 제시할 뿐, 리딩(매수·매도 권유)은 하지 않습니다.”


💡 실행 제안:
“📌 2026년 Shaheen 가동 전까지
국제유가 + 화학제품 가격 + 액침냉각유 진출 관련 뉴스
지속적으로 추적하세요.
이 3가지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진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Q&A

Q1. Shaheen은 누구 프로젝트인가요?
A. 사우디아람코의 글로벌 화학전략 프로젝트입니다. S-Oil은 한국 법인으로 실행 중이에요.

Q2. 왜 지금 수익이 줄고 있나요?
A. 경기둔화로 정제마진과 화학제품 수요가 동시에 줄었기 때문입니다.

Q3. Shaheen 가동되면 실적 좋아지나요?
A. 수요만 살아나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약세가 지속되면 오히려 부담이 됩니다.

Q4. 배당은 왜 줄었나요?
A. 대규모 공장 건설(CAPEX)로 현금이 묶였기 때문입니다.

Q5. 액침냉각유는 진짜 가능한 시나리오인가요?
A. S-Oil의 윤활유 기술력과 Shaheen 화학설비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차트읽어주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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