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 장세에 개미들이 미쳤다
요즘 장이 하루에도 몇 번씩 출렁이잖아요.
코스피가 5,700선을 넘었다가 빠졌다가 정신이 없는데요.
그런데 말이죠, 이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오히려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3월 들어서만 무려 13조원 넘게 순매수했다고 해요.
보통 변동성이 커지면 겁을 먹고 빠지는 게 정상인데, 올해 개미들은 좀 다릅니다.
숫자로 보면 더 놀랍다
3월 거래일이 아직 절반도 안 지났는데 13조원 순매수라니요.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1조 5천억원 이상을 매일 사들이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꾸준히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특히 삼성전자에서 이 대결 구도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미가 사면 외국인이 팔고, 외국인이 팔면 개미가 받아내는 구조인 거죠.
왜 개미들은 이렇게 과감해졌을까
혹시 눈치채셨나요?
코스피가 8개월 만에 두 배 올랐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오르면 '어제 살 걸' 후회하고, 내리면 '어제 팔 걸' 후회하는 게 투자자 심리인데요.
이번엔 '이번에는 안 놓치겠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단순히 묻지마 매수가 아니라 조정 때마다 물량을 받아내는 전략적 매수라는 점이에요.
⚔️ 삼성전자, 개미 vs 외국인 누가 이길까
삼성전자는 지금 개미와 외국인의 전쟁터나 다름없습니다.
외국인이 연일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데, 개인이 그걸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과거에는 이런 구도에서 외국인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 흐름을 보면 개미들의 저가 매수가 결과적으로 수익을 냈던 사례도 늘고 있어요.
이번에는 과연 누구의 판단이 맞을지, 정말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기관은 어디에 서 있나
재밌는 건 기관의 움직임인데요.
오늘 코스피 반등에는 기관 매수세가 한몫했습니다.
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면서, 기관들이 다시 매수 쪽으로 돌아선 모습이에요.
외국인만 홀로 매도세를 이어가는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개미와 기관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건, 시장 전체 센티먼트가 나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봐야 할까
코스피 5,719포인트, 오늘도 +3.47% 강세입니다.
개미들의 13조원 베팅이 용감한 건지 무모한 건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죠.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변동성이 큰 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과거와는 질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타 거래도 급증하고 있어서, 시장의 하단 안정성 확보가 앞으로의 숙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장세에서 개미들의 선택이 결국 맞을까요?
* 본 글은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ired-AJ
차트읽어주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