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열리자마자 5% 폭등, 무슨 일?
오늘 아침 장이 열리자마자 눈을 의심했습니다.
코스피가 5,484.91포인트까지 치솟으며 +4.87% 급등했거든요.
코스닥도 질세라 +4.90% 올라 1,151.70포인트를 찍었습니다.
혹시 눈치채셨나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서킷브레이커가 두 번이나 터졌던 시장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반대로 올해 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급등했어요.
트럼프의 한마디, 전쟁이 끝난다고?
이 모든 반등의 시작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었습니다.
그가 이란 전쟁에 대해 TACO(전쟁 종결 합의)를 언급한 건데요.
'전쟁 마무리 수순'이라는 말에 시장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시장이 얼마나 종전을 갈망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무려 7% 급등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유가 23% 폭락, 이게 진짜 핵심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유가입니다.
WTI 유가가 88.55달러로 하루 만에 -23.48% 폭락했거든요.
이란 종전 기대감이 퍼지면서 중동발 공급 리스크가 한순간에 녹아버린 겁니다.
그동안 유가 급등이 글로벌 증시를 짓눌렀던 핵심 악재였잖아요.
그 악재가 빠지니까 미국 증시도 반등했습니다.
S&P500 +0.83%, 나스닥 +1.38%로 마감했고요.
원·달러 환율도 급변, 돈의 흐름이 바뀌나
원·달러 환율도 요동쳤습니다.
1,469.68원으로 전일 대비 14.21원이나 급락했어요.
환율 하락은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을 키웁니다.
그런데 말이죠, 시장에는 아직 의구심이 남아있습니다.
트럼프 발언이 실제 종전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하나의 립서비스에 그칠지.
5거래일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두 번 터진 시장이라 경계심은 여전합니다.
금·비트코인은 엇갈린 시그널
안전자산 흐름도 흥미롭습니다.
금은 5,143.30달러로 +0.89% 소폭 올랐는데요.
종전 기대에도 금이 오른 건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뜻이겠죠.
반면 비트코인은 68,755달러로 -0.47% 소폭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가 주식 쪽으로 쏠리면서 암호화폐는 소외된 모습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흐름이 계속될까요?
오늘 장, 진짜 반등일까 기술적 되돌림일까
냉정하게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며칠간의 폭락 이후 나온 급등이라 기술적 반등 성격도 강합니다.
강제청산 우려까지 나왔던 시장이 트럼프 한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탄 거죠.
코스닥 액티브 ETF 2종 상장도 오늘 맞물리면서 수급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핵심은 트럼프 발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느냐입니다.
만약 종전이 현실화되면 유가 안정 → 인플레 완화 → 금리 인하 기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ired-AJ
차트읽어주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