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했던 이 기업의 이름이 다시 주식판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칩스앤미디어(094360).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산업인 AI와 자율주행의 핵심 칩 설계 흐름 속에서 조용히 자신의 위치를 확장해가고 있는 **‘기술형 스몰캡’**입니다.
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다름 아닌 비디오 코덱 IP. ‘코덱’이라고 하면 흔히들 동영상 인코딩을 떠올리지만, 자동차, 스마트TV, CCTV,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모든 영상 처리의 출발점이 바로 이 코덱입니다.
이제 차량 한 대에 10개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리는 시대. 모든 카메라가 영상을 빠르게 인코딩하고, 오류 없이 디코딩할 수 있어야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이 중요한 기술을, 칩스앤미디어가 팹리스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전에는 없었던 산업 흐름이, 이 회사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 칩스앤미디어가 하는 일, 그리고 왜 중요한가
칩스앤미디어는 **영상 코덱 IP(지식재산권)**를 설계해, 전 세계 팹리스 반도체 기업들에게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한 번 팔고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고객이 칩을 양산하면 반복적인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 주요 적용 분야
🚘 차량용: ADAS SoC, 블랙박스, 서라운드 뷰
📺 홈 엔터: 셋톱박스, TV, 스마트폰
🔐 산업용: CCTV, NVR, 엣지 서버
🧠 AI: NPU, 데이터센터용 AI ASIC
🚀 참고: 삼성전자, TI, Mobileye, Qualcomm, Horizon Robotics 등 글로벌 고객 확보
이 기업이 IP를 공급한 칩이 세상에 퍼질수록, 로열티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 ADAS 고도화와 자율주행, ‘코덱’이 핵심이다
📍 자율주행차, 코덱 탑재 수가 3배 이상
지금까지 차량엔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블랙박스 등으로 코덱 3개 수준이 탑재되었습니다. 하지만 ADAS 고도화 → 서라운드 뷰 카메라 → 완전 자율주행으로 갈수록 필요한 카메라 수가 8~13개 이상으로 급증합니다.
테슬라: 8개 카메라, HW4 칩 사용
BYD: 12개 카메라, NVIDIA Orin
웨이모: 13개 카메라 + 삼성과 공동 칩 설계
➡️ 차량 한 대에 10개 이상 고성능 코덱이 필수입니다.
📌 자율주행 차량은 비자율주행 대비 코덱 수요 3배!
칩스앤미디어는 이미 주요 차량 반도체 업체들과 협업 중이며, NXP·TI·모빌아이를 통해 BMW, 르노, 폭스바겐 등에 공급 중입니다.
📊 이 이미지는 차량 유형별 코덱 수요 증가 추이를 나타낸 것으로, 영어 표기된 축과 수치를 사용하되 한글로 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자율주행 차량: 3개
ADAS 차량: 6개
완전 자율주행 차량: 10개 이상
✨ 설명: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차량 내 카메라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고해상도 영상처리를 위한 코덱 탑재 수도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 중국발 성장 파도, 칩스앤미디어를 밀어올리다
📍 2020년 이후, 매출의 절반 이상은 ‘중국’
칩스앤미디어는 2009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해, 셋톱박스, CCTV, AI 칩 분야에서 오랜 고객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Amlogic: IPTV 및 셋톱박스용 핵심 고객
Horizon Robotics: 차량용 ADAS SoC 고객
이노미디어: 합작법인 설립 (지분 40%, 2025년 납입 예정)
중국 팹리스 수는 2013년 이후 **CAGR +18.5%**로 성장하며, 2023년 기준 3,451개에 달합니다.
📈 위 그래프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수 증가 추이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을 포함합니다:
연평균 성장률(CAGR): +18.5%
2013년 632개 → 2023년 3,451개로 약 5.5배 증가
영어로 축 및 라벨을 표기하되, 하단에는 한글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 해설(한글): “중국 팹리스 반도체 기업 수는 10년간 연평균 18.5%씩 증가하며,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 2024년 일시적 매출 둔화 → 그러나 JV 설립은 향후 ‘성장 신호탄’
2024년 중국향 매출은 124억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내수 경기 둔화 및 AI SoC 단기 라이선스 감소 때문입니다. 2026년부터는 데이터센터용 NPU 칩의 로열티 매출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 중국에서 설계된 칩은 평균 3년 후 로열티 매출로 연결됨
📊 이 이미지는 2020~2025년 국가별 매출 비중 변화 추이를 나타냅니다. 축과 데이터는 영문으로 표기, 해설은 한글로 설명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 2023년 AI SoC 라이선스 급증으로 매출 비중이 60% 이상 급등
미국: 안정적인 성장세, 2025년에는 31% 비중
기타 지역: 점진적 감소 또는 변동성 존재
🔎 설명(한글): “2023년 중국 비중 급증은 AI SoC 라이선스 확대 때문이며, 이후 미국향 매출도 안정적으로 확대 중입니다.”
📈 실적 전망과 투자 포인트
🔎 2025년 실적 추정
항목20232024E2025E
매출액
276억
271억
309억 (+14.3%)
영업이익
78억
53억
93억 (+76.1%)
순이익
-267억
100억
108억 (+8.3%)
영업이익률
28.2%
19.5%
30.1%
📍 EPS 513원 × PER 31배 × 1.3 프리미엄 적용 → 목표주가 20,600원 (현재주가 16,390원 대비 +25.7%)
💡 포인트 ③
2025E EPS: 513원
목표주가: 20,600원 (상승여력 +25.7%)
적용 PER: Synopsys + Amlogic 평균 31배에 30% 프리미엄
🔍 추가적인 리레이팅 포인트
삼성전자와 APV 코덱 협업 (스냅드래곤 for Galaxy 포함)
AV1 후속 규격 AV2 상용화 → 신규 수주 발생 가능
NXP·TI·퀄컴·구글 등 주요 고객사와의 고정관계
⚠️ 단점: 내장 코덱 확산 가능성, 중국 경기 영향 ✅ 하지만 TAM(시장규모) 자체가 확대 중이고, 전방 고객 확대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열쇠
📊 위 그래프는 **칩스앤미디어의 연도별 실적 추이 (2023~2027)**를 나타냅니다. 영어로 구성된 축과 라벨 위에, 한글 설명이 하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출은 2024년 일시 조정 뒤, 2025년부터 반등 추세
영업이익률은 2025년 30.1%, 2027년 32.6%까지 지속 개선 예상
📝 해설(한글): “칩스앤미디어는 2024년 일시 조정 이후 2025년부터 라이선스 및 중국 매출 반등으로 실적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 투자자에게 드리는 한마디
"보이지 않는 기술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자율주행차의 눈을 달아주는 기술, 그것이 칩스앤미디어의 코덱입니다. 지금은 작아 보이지만, 조용히 거인을 만들어가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투자자에게 길을 제시할 뿐, 리딩(매수·매도 권유)은 하지 않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1. 칩스앤미디어는 어떤 사업을 하나요? A. 영상 코덱을 설계해 반도체 기업에 IP를 공급하고, 칩이 양산되면 로열티를 받는 구조입니다.
Q2. 자율주행 외에 어떤 분야에서 쓰이나요? A. TV, 셋톱박스, CCTV, 스마트폰, NPU(딥러닝) 등에서 사용됩니다.
Q3. 경쟁사와 비교해 장점은? A. 글로벌 IP 중견기업으로서 코덱 특화, 그리고 중국 내 JV 설립 등 입지와 레퍼런스가 강점입니다.
Q4. 리스크는 없나요? A. 중국 경기 민감도, 기술 내재화 경쟁이 있으나, TAM 증가와 APV 등 신규 규격 도입이 해소 요인입니다.
Q5. 실적이 안정적인가요? A. 라이선스 → 로열티 구조상 초기 변동성이 있지만, 고객 확대에 따라 연도별 성장성 확보 중입니다.